제조업체 참여로 안정·효율 운영
동환상사(대표 김홍천)가 골프웨어 ‘엣떼 스포츠(ETE SPORTS)’를 런칭하면서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내셔널 골프웨어 브랜드인 ‘엣떼 스포츠’는 2000년 하반기 엣떼코리아가 전개를 포기하면서 잠시 중단된 상태.
동환상사는 브랜드를 인수하고 올 여름부터 집중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환편니트 프로모션 업체인 동환상사는 ‘엣떼 스포츠’를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캐주얼을 지향하면서 백화점과 가두점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환상사는 ‘엣떼 스포츠’의 운영에 있어서 제조 업체별 소사장제를 실시한다. 즉 품목별로 업체들이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고 제조·유통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의 내실을 기하고 업체들의 이익을 높인다는 것.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의 경우, 타 복종에 비해 자금 부담과 부침이 심한 만큼 제조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과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동환상사는 골프웨어가 세트 판매의 비중이 높은 만큼 디자인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컨셉 및 컬러의 통일과 코디를 통해 기획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과 유통을 총괄하면서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 백화점과 아울렛으로 진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마켓 테스트를 실시하며 하반기엔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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