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공정 대단위 투자…세정과 미래·리트머스 앞장
“미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최근 캐주얼업계의 물류센터 및 자동화공정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캐주얼업체인 세정과 미래가 브랜드성장을 위해 30억원규모의 물류 자동화 창고를 완공하고 10억원이 넘는 정보화 시스템에 투자할 계획을 밝혀 화제다.
또한 ‘리트머스’도 최근 경기도 포천에 1000평대의 물류센터 착공식에 들어가 건물 공사비만 30억원대로 총 50억원규모가 투자될 계획이다.
지속적인 불경기로 미래를 위한 투자가 소원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세정과 미래(대표 박창호)의 이러한 계획은 동종업계에 바람직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세정과 미래는 경쟁강화를 위해 상품에서도 걸즈라인과 진즈라인을 강화하고 캐릭터화시킨 ‘라니’도 적극 홍보에 브랜드의 다양성과 파워를 강화하여 제품에서부터 유통파워, 정보/물류까지 톱니바퀴가 맞물려 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리트머스’도 모체인 성진섬유와 물류센터착공에 들어가는 동시에 2003년에 신전산시스템개발과 함께 반자동시스템으로 현재의 단점을 보완하는등 성장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100여개의 유통망확보에 이어 물류의 원활한 관리로 적기적소에 제품을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이러한 캐주얼업계의 장기적 투자 및 제품력, 물류등 인프라구축에 따라 기동성이 한층 강화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혜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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