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디자인 강화…바이어 유혹
모다끄레아(대표 이정민)가 러시아 수출시장을 향해 힘찬 기지개를 켜고 동구권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지난 프리뷰인서울 참가에서 러시아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던 모다끄레아는 올 러시아 춘계 전시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시장조사를 비롯해 적극적인 현지 바이어들과의 거래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0월말부터 유행하고 있는 실키한 소재를 중심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다끄레아측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요루, 니트직물 등의 전시를 이어나가고 여름용과 겨울용에 걸쳐 폭넓은 아이템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프린트 디자인 수출전문 업체로서 폴리에스터, 편직물 등의 PD물을 지양하고 교직물에서 탈피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다끄레아는 앞선 디자인물을 창출하는데 주력, 웹상에서 각 지에 분포된 바이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홈페이지 운영에 포함된 바이어들 관리 항목에는 디자인 쇼핑몰이 운영돼 특정바이어에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각각 부여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한 1:1 관리가 용이하다.
모다끄레아는 최근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현지 바이어들의 디자인 선호도를 실시간 조사함으로써 디자인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수출시장 침체속에서도 남미 수출시장이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찾아 모다끄레아는 ’01대비 5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으며, 새로운 아이템 창출에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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