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마케팅·아웃소싱 노하우 바탕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콜핑(대표 이강업)이 지속적 시장확대와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비상을 위한 전략 태세에 돌입한다.
콜핑은 83년 아웃도어 분야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99년 할인점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인 토틀화를 시작했다. 끊임없는 시장개척과 아이템 개발로 현재 아웃도어 시장을 급속히 점유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2년간 10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고, 올해도 무난히 30%의 성장을 달성하리라 예측하고 있다.
콜핑은 합리적인 가격의 아웃도어를 제안함으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기능성 의류를 접하고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통한 자연과의 친화를 누릴 수 있는, 대중화를 목표로 삼고있다.
콜핑의 성장 배경에는 기동성 있는 효율적 업무처리와 공격적 마케팅력이 밑거름이 되었다.
스팟 생산을 위한 국내 봉제업체와 기본 물량을 위한 중국공장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안정적 상품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부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수도권 및 전국 상권을 향한 적극적 마켓침투가 성장의 핵심이었다.
기존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던 배타적 마켓을 향해 끈질긴 투지와 공격적 경영마인드로 영업을 전개, 현재 마트, 백화점, 전문샵 등의 300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하며 급부상 하고있다.
“아웃소싱을 통한 다년간의 생산 노하우를 축적한 결과 IMF 당시,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급성장의 궤도에 들어설 수 있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냉철한 판단력과 역동적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을 위해 정진할 것이다.”라고 이강업 사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콜핑은 의류에서 장비까지 등산관련 토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투습·발수 소재인 ‘KOL-TEX’와 신축성, 형태 안정성이 뛰어난 4-WAY 스판 소재 ‘SHIRI-TEX’, 속건성과 링클프리의 ‘HI-COOL TEX’ 등 자체 원단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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