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감안…소극적 영업 펼쳐
올 상반기 주요 골프웨어 업체들이 한자리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0면>
지난해 상반기 20% 성장을 낙관하던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 이는 예측 불가능한 소비 경기를 감안해 소극적인 영업으로 돌아선 것을 의미하며 이제는 외형보다는 효율을 감안한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는 데 공통된 의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물량도 전년대비 동결 또는 한자리 수 확대만을 계획했으며 반면 QR비중을 20-30%까지 증가시키면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런칭 2년 차를 맞은 ‘엘르 골프’와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팬텀’의 경우, 유통망 확대와 더불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어서 물량 및 매출 성장 목표가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스타일에서는 전년에 비해 럭셔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스포티즘이 강하게 믹스되면서 지퍼나 스트링 등을 디테일로 활용한 스타일 제안이 많아졌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