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백화점·로드샵 진출 도모
아우디 스포츠(대표 김종남)가 지난 13일 오픈식을 개최하고 스포츠 브랜드 ‘아우디’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블랙켓츠’ ‘메모리얼 클래식’ ‘아우디’ 등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벤우코리아는 홈쇼핑 부문과 오프라인 사업을 분리하면서 체계화한다는 방침아래 아우디 스포츠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벤우코리아는 기존의 홈쇼핑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며 아우디 스포츠는 ‘아우디’의 브랜드 관리 및 백화점 및 로드샵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우디 스포츠의 사무실은 양평동에 마련했으며 ‘아우디’의 쇼룸을 갖추어 놓았다.
벤우코리아는 ‘아우디’의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와이셔츠, 모자,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서브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우디’ 매장 구성에 있어서 일부 제품을 서브 라이센스 업체로부터 아웃소싱하고 있다.
김종남 사장은 “브랜드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이미지 및 유통망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아우디 스포츠를 별도 법인화하고 인지도 확산 및 효율 상승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하이퀄리티와 합리적 가격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타겟은 ‘Male and Female, Old and Young’ 등으로 스포티즘을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세이브존 등에 오픈해 있으며 그랜드 마트, 2001아울렛 등에도 입점할 예정이며 로드샵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하고자 한다. ‘아우디’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표방한 만큼 실속있고 효율있는 매장 위주로 확대해 나간다는 원칙이다.
벤우코리아는 최근 ‘아우디’의 BI 리뉴얼을 끝내고 공중파 및 골프대회 협찬으로 노출도를 높이면서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따라서 마케팅 강화와 함께 유통망 확대도 본격화하면서 브랜드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