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적사 일본·중국 본격 수출일본 업체들과 100만달러 규모 상담 진행 중
미국의 노블화이버사와 세계적인 은섬유 X-Static SF 공급계약을 체결한 제이투엘(대표 이우복)은 국내시장은 물론 아시아지역의 독점공급권을 따냄에 따라 우선 일본, 중국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점차 기능성 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가장 앞선 기능과 영구적인 기능발휘가 시장확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은 방적사는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아이템이다.
따라서 제이투엘이 미국노블화이버와 X-Static SF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섬유기술의 발전을 과시하고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는 가네보사가 X-Age란 이름으로 은방적사를 생산하고 있으나 독점공급권이 제이투엘로 넘어옴에 따라 기존의 가네보사와 거래했던 일본의 각 메이커들과 상담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현재 약 100만 달러 정도의 상담이 오가고 있다.
오는 3월에 유럽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의 생산공장이 많은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에도 원활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수출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4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섬유박람회에서 약 20개사와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수출확대와 시장점유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화두는 이 은섬유(X-Static)를 적용한 많은 아이템을 생산하여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나이키는 물론 마운틴하드웨어, 살로몬, 메달리스트 컬럼비아, 팍스리버 등 매우 많은 브랜드들이 사용하여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만이 아니라 캐주얼 브랜드분야까지 은섬유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필라멘트와 달리 스테이플파이버를 이용한 X-Static(은섬유)방적사는 활용이 무궁할 뿐만 아니라 패션산업에 중요한 다양한 염색성을 가지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즉 은코팅사는 원사 주위에 은이 코팅되어 있어 염색이 불가능하지만 은방적사는 후염이 가능해 다양한 패션의류를 만들 수 있어 수요창출이 엄청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銀은 항균성이 99.9%로 세균을 살균하며 영구적인 항균기능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銀은 필라멘트섬유로 개발하는 것은 최고의 코팅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상업화한 업체는 미국 노블화이버가 세계 최고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인데 일본 가네보사의 은 방적사가 kg당 20만원 선인데 이화는 6만원정도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이투엘은 X-Static(은섬유)Polyester 방적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약 20가지의 염색방적사를 개발하여 패션성을 강조하고 있다.
X-Static(은섬유) Polyester 방적사외에 X-static(은섬유) Lyocell 방적사도 4월에 생산하여 X-Static 방적사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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