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스포츠업계가 기능성을 강조한 슈즈개발로 동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부터 과감한 타겟 에이지 하향 조정과 기능성이 강조된 아이템 개발 등 대대적인 변화을 시도했던 스포츠 업체들은 올해 리뉴얼 성공의 여세를 몰아 S/S 또한 패션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아이템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리복’은 여름철 특수 아이템인 ‘아쿠아크루져’제품을 시리즈로 개발, 수중과 지상에서 사용 가능한 워터슈즈로 기능적인 측면을 부각시켰으며, 기존 워터슈즈가 가지고 있는 신발 내 외부 바닥의 미끄러움을 보완하기 위해 아웃솔로 특수제작, 밀착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숨쉬는 스포츠 공학 신개념 런닝화 ‘클라이마쿨’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이마쿨’은 기존 런닝화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기능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360도 전천후 통풍성과 최적의 쿨링 시스템을 부각시킨 경쟁력있는 런닝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르까프’는 메인 전략상품인 샌들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 샌들과는 다르게 충격성과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 다음달 4월 초면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