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입 3500평 매입·시장다변화 대처
이화기계(대표 정병식)가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선다.
이화는 그동안 텐터기 단일아이템을 생산해왔으나 종합기계메이커로 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염색기계 및 건조기전문생산업체인 이테크를 설립, 아이템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또한 이 회사는 지난달 주방기기전문업체인 전한실업부지 공개입찰에서 3천500평을 60억원에 낙찰 받아 공장을 대폭 확대한다.
전한실업부지는 이화기계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반월공단에서도 위치가 좋아 1차 공개입찰에 10여개업체가 입찰에 참가하는 등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인 곳이다.
이번 공장부지낙찰로 이화기계는 시화공단에 있는 텐터기 부품을 생산하는 제2공장 및 자회사인 염색기 및 건조기생산업체인 이테크까지 본사로 통합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이 통합운영하면 텐터부품생산과 조립이 한곳에서 이루어져 물류비용감소 및 생산성향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화기계는 중국상해인근 위주의 수출에서 中國 남부지역까지 확대하고 수출지역도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에 중남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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