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플로리안’ 대표 에밀레 자니에 내한
마미뇽(대표 김희주)의 ‘플로리안’이 프랑스 자니에그룹의 후계자이자 ‘플로리안’의 대표인 Emilie Zannier(에밀레 자니에) 내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청담동 ‘플로리안’ 매장에서 진행됐던 기자간담회에서는 에밀레 자니에씨가 직접 한국 아동복 시장의 전망과 한국에서의 ‘플로리안’ 사업 방향, 비전을 제시했다.
“‘플로리안’은 연매출 50만유로가 넘는 프랑스 최대 아동복회사인 자니에의 대표 브랜드다. 세계적으로 1000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에서 고급 아동복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임을 자부한다.
이런 ‘플로리안’이 마미뇽사와 관계를 맺으며 한국에 상륙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에밀레 자니에는 기뻐했다.
특히 한국 아동복 시장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프랑스 시장과 비슷한 환경이지만 유럽보다 틈새시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더욱 좋은 곳이다.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큰 곳인만큼 ‘플로리안’이 잘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개성강한 ‘플로리안’이 경쟁력을 높이며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플로리안’은 자니에 그룹이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프린트나 디테일이 강점인 브랜드며 각 시즌 테마별로 전개되는 스타일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이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리안’은 올 F/W부터 유아복의 비중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번 봄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에 진출한 ‘플로리안’은 특히 유아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에 힘입어 가을상품부터는 유아복의 비중을 50%로 확대함으로써 차별화가 안돼있는 국내 유아복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