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띠미니·리바이스키즈·플로리안 등 매출 안정세
신규 아동복들의 시작이 순조롭다.
최근 1년 사이 런칭된 ‘까띠미니’ ‘리바이스키즈’ ‘플로리안’ 등 신규 아동복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매출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브랜드에 비해 브랜드인지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쉽게 인식된 것이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전개 업체가 전문 아동복사로 오랜 노하우가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F/W 런칭한 ‘까띠미니’는 올 봄 MD시 롯데 본점에 입점, 지난 시즌의 성과를 가늠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 부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등 주요 핵심 상권만 주력하여 현재 12개 매장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다.
‘까띠미니’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부산점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번 봄에는 가격선을 20% 낮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런칭한 태승어패럴의 ‘리바이스키즈’ 역시 롯데 영등포, 현대 부산점, 대백프라자 등 7개 매장을 확보하며 신규 아동복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오픈했다.
일평균 매출 150만원을 상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백프라자의 경우 주말 매출이 300만원을 넘고 있다고. ‘리바이스키즈’는 이번 가을부터는 로드샵도 함께 전개해 총 20~25개 매장을 유치해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미뇽이 전개하는 ‘플로리안’은 현대백화점 본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그리고 청담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세부터 7세까지 토들러를 타겟으로 하는 ‘플로리안’은 특히 유아복의 인기가 좋은 편이다.
직수입 유아복이 없는 국내 백화점에서 독특한 컨셉과 높은 퀄리티로 빠른 속도로 매니아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 가을 상품부터는 유아복의 비중을 50%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본점의 경우 평일 매출 150~200만원을 넘으며 청담동 직영점 역시 월평균 4~5천만원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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