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 ‘스프리스’ ‘뉴발란스’…레이싱·런닝화 라인 강화
올 추동 스포츠 캐주얼 업계가 제품의 다양성과 정통성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요 스포츠캐주얼社들은 단조롭던 다자인의 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스포츠웨어의 특성인 기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객층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강화되는 상품은 스포츠화.
예를 들어, 업계는 지난해 부터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농구화를 비롯 꾸준히 소비자층을 확보해 가고 있는 런닝화에 기능성을 더해주는 한편 레이싱화, 드라이빙 슈즈 등 신규라인을 편성하고 있다.
이들 제품군은 안정된 착화감을 메인포인트로 내세우면서 고급소재,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인체에 보다 유익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의 구미에 맞추는 전략의 하나로 강한 개성의 표현에 주력하는 이들 업계는 자사만의 매니아층 확보와 신선한 이미지 어필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소재는 천연가죽, 누박, 복수갑피소재, 직물 등으로 다양하며 자수, 프린트, 스티치, 홀로그램 등 디테일한 부분과 컬러에서도 차별성을 강조한다.
‘이엑스알’은 레이싱 컨셉을 바탕으로 레이싱화를 선보이고 ‘스프리스’는 올 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컨버스올스타화’와 ‘EV-PRO’ 외에도 레이싱, 아웃도어 슈즈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고객 유입을 위한 컨버스의 여성감성 강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스포츠는 ‘뉴발란스’를 통해 전문 런닝화를 적극 내세우고 있으며 여성라인의 확대와 의류품목의 비중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