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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생활산업(대표 추지석)이 PET·아세테이트 복합직물「
아세르보(ACERVO)」를 개발하고 미주, 일본 등 선진국 시
장으로 수출을 본격화했다. 아세르보는 코어사에 PET 75D
브라이트, 이펙트사로 100D 아세테이트를 복합·제직한 직물
로 심색성과 선명한 발색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다. 또 흡습
성과 제전성도 우수해 드레스, 자켓, 여성용 수트 소재로 인
기를 모으고 있다. 효성생활산업은 아세르보 상품화를 위해
S/S물은 중·박지 연사물 타입으로, F/W용은 후지 중심의
중·강연물로 진행키로 했다. 효성생활산업 관계자는『아세
르보 타입의 소재는 최근 이태리,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을 중심으로 아웃웨어 용으로 인기가 대단해 수출활기가 기
대된다』고 밝히고 특히 수출가격도 야드당 4달러에 달해 앞
으로 고가·고부가직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생활산업은 아세르보 수출루트로 소폭의 경우 미주, 일
본, 홍콩 지역을 주타켓으로 삼는 한편 대폭은 중남미, 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전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