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주얼, 신수요 창출 박차
여성캐주얼, 신수요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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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런칭·리뉴얼 등 이미지 쇄신 한창
여성영캐주얼 전문사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 및 리뉴얼로 신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상반기를 겨냥해 신규 브랜드를 준비 중인 영캐주얼사는 보끄레머천다이징, 네티션닷컴 등. 그간 볼륨화로 영캐주얼시장을 이끌어왔던 두 기업은 브랜드 리뉴얼도 단행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출시도 서두르고 있다. 네티션닷컴은 ‘EnC’의 리뉴얼 작업에 돌입, 최근 데코, 한섬 등서 활약해온 김수경 씨를 부장으로 영입했다. 베이직한 영캐주얼 시장을 이끌고 있는 ‘EnC’의 전반적인 리뉴얼을 시도, 젊은 층에게 소구하는 트렌드 감성과 이미지 업그레이드로 제2의 전성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볼륨이 큰 브랜드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다양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티션닷컴은 또한 신규 브랜드 사업을 위해 ‘올리브데올리브’, ‘바닐라비’ 등을 런칭시킨 디자이너 김성은 씨를 전격 영입하고 포지셔닝 작업이 한창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12년차에 접어든 ‘온앤온’을 리뉴얼, F/W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율미아스탭’, ‘EnC’ 등서 활동한 디자이너 김현수 씨를 기획부장으로 영입, ‘온앤온’의 쇄신 작업을 진행중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또한 신규 브랜드를 중국과 한국 시장을 겨냥해 준비하고 있으며 은인옥 이사를 주축으로 보끄레머천다이징의 기존 멤버인 주윤선 팀장이 신시장 개척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백화점 한 관계자는 ‘EnC’의 리뉴얼은 ‘96NY’과의 차별화와 새로운 감각의 수용 연령대가 탄탄한지 등이 관건이라고 말했고 ‘온앤온’도 ‘올리브데올리브’와의 명확한 구분, 캐릭터성 담기 등이 필요할 것으로 조언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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