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Gunze社가 중성지방을 연소시켜 단백질의 분비가 증가하는 다이어트 스타킹을 개발, 여성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이어트스타킹은 포도와 후추 향을 맡음으로써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카페인이 피부로 침투함으로써 중성지방을 연소시켜 단백질의 분비가 증가하는 원리로 개발됐다.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스타킹개발에 몰두하고 있던 Gunze사 다이어트화장품의 히트상품을 이용해 스타킹을 제조하는 것에 착수한 것.
첫째로 향의 성분을 마이크로캡슐에 넣어 나일론에 부착시키는 기술이 필요했다. 스타킹에 부착한 캡슐이 섬유의 신축과 스커트 천과의 마찰로 파괴되어 향기가 나는 방식이다.
우레탄 이외의 수지에서 이런 조건에 적합한 수지를 찾아낸 것.
향기가 너무 진해도 주위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많은 실험과 더불어 캡슐 안에 투입하는 향의 성분을 용기전체의 10% 보다 조금 높은 수치로 억제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했다.
스타킹 실로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주름부분에 카페인을 넣어 편직하는 조직을 개발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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