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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수입전문업체인 빠리지엔느(대표 박영희)가 국내 시
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브랜드 「빠리지엔느」를 개
발, 신제품 출시에 앞서 샘플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
다.
빠리지엔느는 브래지어 4스타일을 개발하여 백화점 행사 제
품으로 판매, 소비자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아 본점에서 판매하고 중순경에
는 대백프라자, 하순경에는 서울소재 백화점 1곳을 포함해 3
곳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매장에서는 팬티보다 브래지어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므
로 브래지어만 참여했으며 가격은 제품당 21,000원으로 형성
됐다.
기존의 빠리지엔느가 지향하는 엘레강스를 기본 테마로 화이
트, 블랙을 기본색으로 전개하고 아이보리, 엷은 핑크 컬러
제품이 선보인다. 올 봄 신제품은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생산
하고 가격은 각각 2만원에서 3만원대, 1만원대로 책정하고
총 1만5천만피스 물량이 예상되고 있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문진 실장은 『달러환율 차이로 고가
의 수입 브랜드를 전개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다』면서 『현
재 진행하고 있는 수입브랜드 2-3개는 정리하고 「빠리지엔
느」 제품기획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