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라인 30∼40% 구성 확대실루엣·패턴·컬러 등 니즈 반영
아웃도어 업계가 여성 전용라인 확대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성 위주였던 아웃도어가 주 5일제 근무 확산 등으로 여성들에게도 보편화 되면서 여성층이 뉴소비 파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들어 여성 라인을 확대했던 관련 업계는 여성 실수요층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올 추동 많게는 2배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고상사(대표 한철호)의 ‘에델바이스’는 지난해 10% 가량에서 현재 30%로 여성 전용 물량을 확대 시켰으며 올 F/W에는 40%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다.
K2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는 현재 40%정도 차지하고 있는 여성 전용 라인의 비율을 50%까지 늘려 선보일 예정이다.
동진레져 (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도 현 25% 정도의 여성 전용 라인을 향후 4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며, 태산레져(대표 김성태)의 ‘리베로’는 남성·여성 의류의 모델수는 같으나 생산 물량은 여성용을 조금 적게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남성중심 브랜드와는 차별화하여 오직 여성만을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런(대표 김영훈)의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올 F/W부터는 본격 전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업계는 여성스런 실루엣과 디테일, 컬러풀한 감각, 패턴 개발 등으로 여성들의 니즈를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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