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씨, 미국 순회 패션쇼 성료
이영희씨, 미국 순회 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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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문화 주관의 이영희 패션쇼가 지난 5월16일~23일까지 뉴욕과 워싱톤에서 있었다. 4차례의 순회 패션쇼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16일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매너 연회장에서 재미 교포들을 대상으로 첫 쇼를 시작, 5월18일 뉴욕 한국전통문화 박물관 건립을 위한 모금행사의 형식. 특히 마엔 조니시오와 조셉 마호왈드의 무대는 미 주류 사회에서 조차 섭외하기 어려운 뮤지컬 스타를 스테이지에 서게 했다는 찬사를 받았고, 1997년 미스 유니버스 Brook Lee의 매끄러운 행사 진행 또한 국제적인 감각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몽유도원도의 뉴욕초연과 유동근, 전인화, 홍진경 이외에 한국의 톱모델 12인의 타임스퀘어 거리에서의 화보촬영 등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디자이너 이영희씨는 뉴욕 주지사 죠지 파타키 의원의 표창장, 뉴저지 주지사 제임스 맥그러비의 공로상, 뉴욕시의회에서의 표창장을 한꺼번에 수여받는 영광도 함께 했다. 워싱턴에서의 공연 역시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후원 하에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특히 스미소니언 박물관내 Baird Auditorium에서의 공연 후 관장실에서 직접 10벌의 한복과 현대복을 전달하는 기증식도 있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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