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코퍼레이션, 백화점 지향 고가격 설정
수입 란제리를 전개하는 D&B코퍼레이션(대표 최용집)이 명품속옷 ‘리즈샤멜’을 리런칭한다.
D&B코퍼레이션은 예전에 다다무역에서 선보였던 ‘리즈샤멜’을 국내시장에 다시 도입하면서 백화점 및 전문점을 통해 전략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오바드’와 ‘프린세스탐탐’을 판매하는 백화점에 편집매장을 구성하고 가격존, 컨셉에 따라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소비층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리즈샤멜’은 20대후-30대후반을 메인타겟으로 하는 고급 란제리로 화려하고 럭셔리한 감각이 돋보인다. 가격은 세트 40-50만원 정도로 최고가 수준이다.
D&B코퍼레이션측은 “‘리즈샤멜’은 명품지향적인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며 ‘오바드’는 20대중-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섹시한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프린세스탐탐’은 큐트한 분위기와 중고가의 가격대를 원하는 젊은층을 흡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남일대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이 분포돼 있는 이 회사는 오는 추동에 롯데본점 및 현대본점 입점을 예정하고 있으며 총 14개 정도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핫섬머를 맞이해 ‘프린세스탐탐’은 수영복 라인도 매장에 일부 선보이고 있으며 과감하고 섹시한 비키니 라인이 주를 이룬다.
가격은 20만원대 안팎으로 책정돼 있다.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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