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력 중심 사업다각화
대건스포츠(대표 이영록)가 기동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대건 스포츠는 방수복, 방제복, 낚시복, 등산복에서 작업화, 안전화, 등산화 등 아웃도어 관련 토털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영록 사장은 10여년 전 텐트를 주력아이템으로, OEM생산을 통해 연간 600만불의 외화를 벌어들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마켓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단품으로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 실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라 판단 내리고, 텐트의 비중을 줄이고 아이템을 다양화시켜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현재 텐트 아이템의 자가 생산과 의류 제품의 외주생산, 아웃도어 용품 완사입의 경로로 상품을 진행, 용품전문점과 대형 할인점을 통해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www.dickey.co.kr)을 통해서도 자체브랜드 ‘DICKEY’를 유통하고 있다.
이영록 사장은 “한 아이템을 집중 전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 고객들을 공략할 수도 있지만, 대건은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외형보다는 실리추구의 운영을 고집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대건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강점 아이템인 텐트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특수복 납품 등을 통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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