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가방 등 아이템 다양화
캐주얼웨어 업계가 의류에 이어 용품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대를 경쟁력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는 중가유니섹스 캐주얼업계가 신발 가방 벨트 모자 등의 용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아이템 다양화를 추진키로 하고 올 가을 본격적인 매장전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지캐주얼 감성 유니섹스 등 중가 캐주얼들은 의류판매에만 주력해 왔으나 최근 고가 수입의류를 비롯한 캐주얼 브랜드 사에서 서브로 전개하는 용품들이 판매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데 착안했다.
용품은 시즌별 차이를 나타내면서 여름에는 수영복 겨울에는 스키복을 일부 생산해 왔으나 최근 들어 가방이나 신발 등에 대한 기능적인 아이템으로도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흄은 올 가을 신발에 대한 수요증가세와 맞물려 직접생산업체를 물색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신발 경우 판매에서도 아웃소싱을 단행 역 마진을 줄임으로 윈윈 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다수의 업체에서 스포츠를 겨냥한 신발이나 모자 등 용품을 적극 적용시켜 가격 대에서는 중가 가격 대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제품력에도 상당한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김임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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