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인터내셔날 조현윤사장
해성인터내셔날 조현윤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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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조개껍질버튼 하나로 30억원을 수 출한 쉘버튼 제조업체이다. 해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 1·2월달에도 1백% 매출신장세를 보이는 호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이는 환율인상의 요인도 있 지만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조현윤사장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조현윤 해성사장은 경리장교출신으로 당시 쉘버튼의 선두주 자였던 이진버튼에 입사한 것을 계기로 쉘버튼 사업을 구상 하게 됐다. 조사장은「부지런하면 얻는 것이 많다」는 신념으로 92년 4 월 4명의 직원과 1천만원을 들고 사업에 뛰어들었고 각국대 사관과 무역협회의 자료를 발로 뛰어 수집, 각국에 펙스상담 을 통해 독일바이어로부터 첫주문을 받았다. 이결과 1억원 주문을 시작으로 해성의 버튼수출은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후 93년 남양주시에 생산공장 설립했고 1억원대의 레이져 기를 도입, 레이져로고버튼의 첫생산을 시작, 현재 20명의 직 원이 해성의 버튼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 해성의 직원들을 직위에 관계없이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만 들어 동고동락한다는 의식을 회사전체가 함께 누리고 있으며 창업초기의 밤샘작업에도 활기를 띄는 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조사장은 경리장교출신답게 재무구조파악에 능하고 현 금거래로 부채없는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실속파이다. 현재 해성의 쉘버튼은 「리즈클라이본」「갭」「게스」「폴 로」 등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10%를 LG패션,한섬 등에 납품해 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사장은 『쉘버튼은 자연소재의류에 넓게 사용되며 쉘 특유 의 자연스런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조사장은 매년 정기적인 해외출장으로 거래처와의 관계를 돈 독히 해왔다. 이는 사업초기의 첫유럽출장으로 얻은 성과를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유럽 독일,프랑스,이태리,네덜란 드,그리스, 5개국을 작성한 샘플자료를 들고 홀로 방문했고 이후 본격적인 수출활로를 열어 유럽,홍콩,미주지역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 현재 외국바이어들의 힘을 빌려 수출의 길을 트고 있지만 장 기적인 안목에서 다이렉트수출의 계획도 세워, 미래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조사장은 향후 중국과 베트남시장의 버튼시장을 주목, 10년 안에 이지역이 베이직버튼아이템의 생산기지로 변모할 것을 대비해 고급품생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 한다. 해성은 서울사무소와 레이져실,생산공장이 분리돼 있다. 조사 장은 1년안에 분리돼 있는 시설들을 모아 제조공장의 면모를 일신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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