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개발·옥외광고물표시방법 완화 등 추진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회장 이대종)가 동대문 시장 공동브랜드개발 및 재래시장 경영 현대화 작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로 동대문 관광 특구 지정 1년을 맞이한 동대문은 시장 현대화 작업과 외국인 관광객을 늘릴 수 있는 시설 확보 및 세계에 동대문을 알릴 수 있는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지난 1년여간 국비 자금 지원 부족 등을 이유로 뚜렷한 시설 개선을 실시하지 못했던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올해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협의회에서는 서울시, 중구청 등과 동대문 관광특구 통합 인터넷 쇼핑몰 및 콜센터 구축, 동대문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재래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 등을 큰 골자로 세부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 중 동대문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은 서울시 공보관, 마케팅 담당관, 유상오박사 등을 비롯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대문 브랜드화 추진위원회까지 결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관광특구지역에 대한 옥외광고물표시방법 완화에 대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관광특구협의회는 동대문이 일반지역과 똑같은 방법의 광고나 홍보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다양한 광고기법과 홍보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광고물 표시방법을 완화해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시 역시 “동대문 특성을 객관적으로 잘 반영하고 일반인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설명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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