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모방(대표 전영수)이 울 방축 가공 기술인 ‘바소란 88’도입으로 경쟁력, 차별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바소란 88’은 독일에서 개발된 최신 염소화 방축가공법으로 정장류 용도인 트루 블랙 염색 전 처리, 머신 워셔블 및 토털 이지 케어 대응사 생산이 가능하며, 최신 지각인식 기술 센서리 퍼셉션 테크놀러지를 포함한 특수가공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신기술이다. 이 기술로 생산된 제품은 소프트하고, 광택이 뛰어나며, 울을 프린트할 경우 컬러의 선명도가 뛰어나 품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원료로 들여와 사용했으나, ‘바소란 88’기술도입으로 국내에서 직접 원료 생산이 가능해져 국내 실정에 맞는 품질생산과 비용적인 측면이 보완될 것으로 관련업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한모방은 ‘바소란 88’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소수의 브랜드 사에 소량의 제품납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시험가동 중으로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시험기관에서 심사를 받고 있다. 정우일 차장은 “힘든 시기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 차별화에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서한모방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 오고 있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