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줄여도 외형은 그대로…‘효율창출’ 전력고급라인 비중·QR 확대 ‘시장 양극화’ 대응‘클
올추동에는 전반적으로 120-150수를 기본으로 170수에 이르기까지 소재의 고급화가 지난해보다 더욱 심도있게 진전되고 있다.
또 클래식한 무드가 스트라이프와 체크의 비중을 늘리면서 다양한 컬러의 접목으로 트렌드와 어우러져 표현된다. 이와함께 브랜드별 고급라인을 제안하면서 캐시미어나 실크블렌드자켓과 7부코트 등 트렌디아이템도 속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 브라운, 네이비, 그레이, 블랙과 카키등의 컬러가 강세. 코트류와 가죽류 등 헤비아이템에 리얼 퍼를 트리밍하거나 라이닝하는 등 패션성과 세련미를 더한 노력도 보인다. 젊은 감각의 캐주얼성향을 강조한 것도 이번 시즌의 특징.
▲‘갤럭시’는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고급라인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세빌로’를 가을에 가장 히트할 아이템으로 손꼽고 있다. 클래식한 패턴에 진주패드 등 고급 기능성을 가미한 고부가성 제품이며 노-세일을 고수하고 있다. 150수의 솔리드나 스트라이프물로 클래식한 감성을 전달한다. 겨울에는 패셔너블한 헌팅자켓을 앞세운다. 소프트한 부자재와 활동성이 뛰어난 신패턴을 적용한 트렌드자켓. 브라운컬러를 메인으로 고급 캐시미어소재에 가죽 패치를 다양하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로가디스’는 가을에는 팬시 컬러 데코의 스트라이프 3버튼 그레이컬러수트의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또 실크 혼방의 트렌치코트로 제안한다. 이와함께 겨울에는 토끼털이나 햄스터등 리얼 퍼 라이너가 있는 스타일과 블랙컬러의 본딩코트, 울 7부 코트로 판매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에스트로’는 올추동부터 모던클래식모드의 최고급 수제라인인 Cadels를 신규전개한다.
익스클루시브 라인내에 ‘탑 라벨’확대로 고급정장의 차별화를 강화한다. 100만원대 최고급 제품은 이중다이바와 AMF스티치등이 특징적. 또 고가예복 및 고감도 트렌드물로 Luxe라인의 퀄리티도 상향조정한다. 컬러는 베이지와 브라운 밝은 그레이가 두드러지고 패턴에서도 스트라이프물량을 늘렸고 체크물도 전년보다는 강화됐다. 세 번수울과 캐시미어의 혼용율도 확대됐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트와 자켓, 코트 등 전 아이템을 어우르는 캐시미어컬렉션이 두드러진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수퍼150’S의 서어지 솔리드 및 스트라이프패턴의 수트로 솔리드의 경우 기본 그레이, 네이비 컬러와 브라운, 베이지, 카키 등의 컬러물이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자켓은 다양한 컬러감을 느낄수 있는 간절기용 실크 블렌드소재물과 고급외관 및 터치가 느껴지는 캐시미어블렌드소재가 두드러질 것이다. 겨울에는 올울, 울/캐시미어 소재의 기본 솔리드상품, 캐시미어블렌드, 알파카 100%, 알파카블렌드, 카멜 블렌드소재로서 동일컬러내의 다양한 톤차이의 효과와 컬러가 믹스된 멀티컬러 구성의 자켓이 인기를 모을 것이다. 또 캐시미어와 캐시미어블렌드된 하프코트, 오버코트, 고급스런 광택감과 다양한 디자인의 실크블렌드레인코트, 다양한 디테일과 퍼로 구성된 세련된 이미지의 본딩코트도 선보인다.
▲‘맨스타’는 가을에는 핀 스트라이프계열의 네이비, 그레이를 기본으로 한 150수 등 세 번수의 순모정장에 집중하고 겨울에는 소모트렌치코트 및 캐시미어코트류를 전격 선보인다. 스탠드칼라에 세틴스타일의 롱코트 스타일로 순수한 광택감과 드레이프성으로 예복으로 착장해도 손색이 없다. 컬러는 그레이와 네이비, 브라운을 전개한다.
▲‘트래드클럽’은 이번시즌에 150, 170수 이상의 소재로 고급스러운 사양을 접목한 ‘프레미엄클래식라인’을 첫 선보인다. 이와함께 다양한 컬러데코가 멋스러운 스트라이프수트, 헤링본 트위드자켓류, 캐시미어가 함류된 코듀로이 캐주얼자켓, 고급스런 실크, 울코트와 젊은 감각의 캐주얼한 가을코트류를 시즌오픈과 더불어 속속 선보일예정. 겨울에는 캐시미어100%, 50%의 코트류와 다양한 소재이 밝은 컬러의 7부코트류, 복합소재와 멀티컬러를 사용한 자켓류와 영국풍의 정통 트위드 자켓류, 젊은 감각의 가죽점퍼와 고급스런 퍼 트리밍의 콤비네이션 가죽코트류도 제안한다.
▨ 물량 및 매출계획
이번시즌에 물량을 대부분 축소했지만 최소15%에서 최고 30%까지 QR비중을 설정해 시장흐름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다.(도표 참조)
갤럭시가 25%, 로가디스 20%, 마에스트로 30%. 캠브리지30%, 맨스타 20%, 트래드클럽과 바쏘가 각각 15%등으로 QR비중을 설정했다.
물량 축소비중을 QR로 설정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고가라인비중을 10%-20%로 두어 시장양극화에 발맞추고 외형을 전년대비 동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목표는 소비자가기준으로 갤럭시가 1300억원, 로가디스가 850억원으로 전년대비 동수준에서 각각 설정했다. 마에스트로가 630억원으로 5%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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