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클래식’ 브랜드 확산 돌입효율중심 역량 집중…상품력 강화주력아이템 전개·유동성 확보
이지캐주얼 지오클래식(대표 이동수)이 차별화 운영으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동수 사장은 20여년을 남포동 지하상가에서 매장을 꾸리며 의류매장을 전개한 유통 베테랑.
브랜드 매장 운영의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지오클래식’이라는 브랜드를 런칭, 현재 4개의 로드샵을 전개중이다.
지오클래식의 전략은 사입과 자체생산을 겸한 유동성 확보와 주력 아이템의 집중전개를 통한 효율추구이다.
지오클래식의 제품은 2만원대를 넘지 않는다.
가격을 맞추기 위해 저급의 상품을 수급하는 것은 아니다. 비수기를 적절히 활용해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Non Age, Non Target, Non Trend의 상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유행을 타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 재고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지오클래식은 토털 아이템을 전개하기보다는 시즌마다 인기 있는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집중 전개한다.
올 상반기 점퍼아이템을 특화 아이템으로 선정, 주변 상가 사람들이 한장씩을 구매할 정도로 히트를 치기도 했다고.
올 상반기 오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벌써부터 많은 고정고객을 확보한 상태로 일일 입점 고객의 30∼40%를 차지한다고 한다.
화이트와 오렌지 컬러가 조화를 이루어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또한 고객흡입에 한몫을 하고 있다. 지오클래식은 일단은 기존 매장을 중심으로 시스템의 정착화에 주력하고, 향후 지오클래식을 희망하는 점주들에 한해 볼륨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