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K텍스타일
-상품기획력이 곧 경쟁력
-내수·수출 조율적 운영 주효
니트프로모션 전문인 NTK텍스타일(대표 김영진)이 탄탄한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컨셉과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NTK는 브랜드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를 앞세워 거래업체가 원하는 스타일을 앞서 제안, 불황 속에서도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크로커다일 레이디스’를 메인업체로 ‘겟유즈드’, ‘플레이보이’ 등 미씨캐주얼 및 캐주얼웨어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는 제품기획부터 직접 참여해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업체 수를 줄이는 대신 한 브랜드에 전념해 비중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강점이다. 따라서 브랜드사에서 믿고 맡기는 경우가 많으며 상호간 신뢰를 토대로 오더량은 매년 증가하는 쾌거를 누리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매출면에서 조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부분은 매년 300만불씩 기록, 동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수출품목은 최고급 니트로 분류되는 세리사를 사용한 상품으로서 고부가 창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도 이 같은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업체가 몇 되지 않아 관계유지를 중요시한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같은 여세를 타고 오는 하반기부터는 수출업체를 대폭 강화해 볼륨을 형성할 계획이며 마담존을 적극 공략하는 고품격니트로 승부할 방침이다.
내수팀과 수출팀을 별도 운영하는 NTK는 내수는 중국공장을 가동하면서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 상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수출용은 전제품 국내생산으로 제조사 발전에까지 기여하고 있다.
김영진 사장은 “내수팀과 수출팀을 별도 운영하면서 각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한쪽으로 편중된 사업은 한계에 부딪힐 우려가 있으며 국내업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고기술을 요하는 제품은 아직까지 국내업체가 선두계열에 있으므로 이 시장 공략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
마스터기획
-유명골프웨어 점퍼 전문 프로모션
-자체 브랜드 ‘UmT’로 사업 다각화
점퍼 전문 프로모션사 마스터기획(대표 장수홍)이 사업 다각화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슈페리어’ ‘카운테스마라’ ‘임페리얼’ 등의 골프 라인과 캐주얼 라인의 점퍼 프로모션을 맡으며 꾸준한 성장을 해온 마스터기획은 최근 자체브랜드 ‘UmT’로 전국 23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UmT’의 기획과 디자인은 마스터기획에서 전담하고 국내와 중국 공장과 병행 생산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 원부자재는 한국에서 구입, 공급해 퀄리티 면에서 안정을 추구했다. ‘제일모직’과 ‘슈페리어’에서 다년간 근무한 장대표의 실무경험과 설립이 후 쌓아온 점퍼 기획 및 생산 노하우로 단품 매장인 ‘UmT’가 성공 안착할 수 있었다.
또한 마스터기획은 프로모션사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의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비젼이라는 전망 아래 디자이너 양성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 시장 조사 등으로 키워진 안목으로 남성 캐주얼 디자인을 브랜드사에 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 대표는 “프로모션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제품력이다. 골프웨어의 경우, 원부자재의 차별화가 디자인 경쟁력을 만드는 만큼 해외시장 조사를 통해 신소재 발굴에 주력한다. 또한 이러한 특수 소재를 제대로 봉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디자이너 뿐 아니라 생산 기술인력양성이 중요하다”며 프로모션사가 갖추어야할 발전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마스터기획의 프로모션 물량의 경우, 본사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여 품질을 안정화하고 납품 기일을 지켜 브랜드사와의 신뢰를 두텁게 하고 있다. 또한 자체 쇼 룸은 브랜드사의 디자이너들이 방문, 해외 샘플과 마스터 기획의 제품을 보며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
Gnk
-“시대적 흐름 대응능력 배양 시급”
-‘니트’ 다품종 소량시스템 구축…특수 진·우븐도 개발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