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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대표 조학수)는 IMF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전브랜
드의 독자개발성을 부각시키는 순수 우리 브랜드 홍보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보유브랜드 「EnC」「나인식스뉴욕」「유」「보이미트 걸」
등 모든 홍보물에 「순수 우리브랜드입니다」라는 로고를 함
께 게재해 소비자들이 갇는 국산품 애용 마인드를 적극 반영
하고 있다.
대하는 98년 사업전략으로 지난해 출범시킨 「유」의 상품력
증진으로 소비자 대상의 인지도 높이기와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영캐주얼 「보이미트 걸」의 조기정착
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보이미트 걸」은 지난달 런칭 이후 일일 6백-7백만원
매출을 보이던 것이 본격적인 봄상품 판매시즌에 돌입하면서
1천5백만원대를 넘고 있어 기대량이 더욱 커지고 있다.
2월 18개 매장을 확보한 「보이미트 걸」은 3월 30개, 4월
4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nC」사업본부장 박승수 이사는 보유 브랜드의 볼륨 유지
및 신규의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신선함을 보
여줄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인식스뉴욕」의 경우 해외 브랜드로 인지되었던 기존
상황을 반전시키며 가격을 하향조정해 폭넓은 소비층을 유지
할 방침이며 아이템 구비 및 물량 전개를 관건으로 하고 있
다.
오는 4월 매출면에서 호조세로 역전될 것으로 기대를 갖고
있는 대하측은 가격 정책 및 원단 키핑, 재고 처리 등에 대
해 능동적이고 기동력 있는 영업력을 배가시킬 방침이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