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자부·패션협회
산자부와 패션협회는 오는 8월 8일 2시 섬유센터 17층에서 월드 디자이너사업과 관련, 공개답변회를 갖는다.
산자부와 패션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국가 대표급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의 하나로 월드 디자이너 선정사업을 추진, 지난 7월 9일 2년동안 3억 이상의 수혜 디자이너에 김지해, 문영희, 홍은주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후, 해외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들은 이사업이 몰고온 파장과 문제점등을 지적, 선정과정과 심사위원단 구성, 그리고 평가기준등에 대해 기자단과 디자이너들을 포함한 공청회형식의 공개발표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산자부와 패션협회는 해외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들에게 피해가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며 사업초기단계에서도 이의제기가 없었던 것이며, 이사업에 대한 공개답변식의 유도는 사업자체의 흠집내기임을 주장, 해당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식의 답변으로 대응해왔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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