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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安道相)는 최근 직물업계
의 원사 구매난 해소를 위해 ▲화섬사 직수출 자제 및 국내
우선공급 확대 ▲로컬 공급가격을 직수출 가격과 같거나 낮
추어 줄것 ▲공급가 인상 자제 ▲3개월 신용여신 확대 ▲원
사구매시 신용보증기금의 특별신용보증 지원 등을 골자로 중
소기업청에 건의했다.
직연은 현재 직물수출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직물업체들
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사가 및 각종 부대 경비 폭등, 환율
불안정, 극심한 자금난 등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정상가동에
필요한 적정량의 원사구입도 어려워 오더가 있어도 제직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PEF의 경우 화섬메이커가 로컬 공급보다 직수출에 주
력, 일부품목은 품귀 현상을 빗는 등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
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화섬메이커의 현금지급 요구와 내수
용 원사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약 40%나 인상된 가격으로 공
급되고 있어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아
니라 화섬메이커들이 2월부터 원사가 결재시 네고기준 환율
을 적용키로해 직물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저하될 위기
에 처했다며 우려하고 있다.
<박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