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존으로 특화
부산지역 최초 아울렛몰 애플(대표 이종각)이 지난 15일 300평 규모의 별관을 오픈 했다.
주5일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레저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스포티즘이 새로운 패션 키워드로 부상되는 조류를 반영, 스포츠브랜드 및 스포츠용품으로 구성된 스포츠 특화매장을 확장 오픈 했다.
본관 1층에는 ‘나이키’, ‘헤드’, ‘푸마’, ‘우들스’, ‘르까프’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상태이며, 15일 오픈한 애플별관 1층에 ‘아디다스’, ‘뉴발란스’, ‘엘레쎄’, ‘챔피언’ 등 스포츠브랜드가 가세한 것.
별관 2층에는 최근 젊은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 등산·캠핑용품, 축구공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 브랜드 ‘트렉스타’, ‘아레나’, ‘콜핑’ 등과 ‘금강모피’외 모피류가 입점했다. 애플은 별관 오픈과 더불어 피버노바, 핸드폰 포켓가방, 스포츠백 등의 사은품을 통한 적극적인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애플은 향후 스포츠 존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 아래, 별관이 있는 빌딩 1,2층의 전공간으로 매장을 확대해 총 600평 규모의 별관을 내년 4월경 3차 오픈 할 계획이며, 3차 오픈을 통해 별관을 토털스포츠 매장으로 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에는 ‘버버리’, ‘에트로’, ‘아쿠아스텀‘으로 구성된 명품멀티매장을 신규 입점시켜 제품군의 다각화를 통한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명품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애플은 경기불황에도 흔들림 없이 지난해 대비 30%의 매출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감한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김경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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