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유망 상권분석](109)마산 창동
[2003 유망 상권분석](109)마산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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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가득 ‘토틀쇼핑공간’ 정착젊은층 겨냥 캐주얼 브랜드 강세
마산 창동은 인근 창원, 진해 등의 지역에서까지 소비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마산시의 가장 대표적인 상권이다. 이 상권은 극장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대형서점, 유흥업소들이 밀집해있는 토틀 쇼핑공간으로 인근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까지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권이다. 합포구의 합포로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캐주얼과 스포츠 중심의 창동이, 아래쪽으로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한 오동동이 펼쳐져 있다. 창동은 ‘빈폴’ 매장을 중심으로 사거리 위쪽으로는 ‘FRJ’ ‘클라이드’‘마루’ ‘라디오가든’‘REIBOUS’등 캐주얼이 모여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우들스’‘PUMA’‘프로스펙스’‘우들스’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포진해있다. 젊은층의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상권인 만큼 10대와 20대를 겨냥하고는 트렌드성이 강한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으며,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중·고등학생 소비자층이 증가하면서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동동은 ‘시스템’‘마인’‘씨씨클럽’등 주로 여성복 브랜드들이 밀집해있는 상권으로 주변 백화점의 오픈에 따른 마켓세분화로 많은 고객들이 이동,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몇몇 매장들을 제외한 많은 의류 매장들이 철수하거나 업종변경을 한 상태이다. ‘파크랜드’‘슈페리어’‘올포유’‘인디안’등 비교적 연령층이 높은 지역밀착형 브랜드들은 합포로를 따라 위치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마산시는 창원시의 도시기능 확대로 급격한 인구이동을 보였으며, 주변 도시의 상권의 발달과 함께 백화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창동 상권도 큰 영향을 받고있다. 특히 오동동상권은 급격한 매장 이탈이 이루어져 현재 패션상권이라 하기에는 미비한 실정. 그러나 차없는거리 시행이나 문화행사개최 등 마산시의 지원도 이뤄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불경기와 주변 백화점의 여파로 창동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감소했지만 창동은 아직 마산의 대표적 상권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및 쇼핑편의를 제공하며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멀티플렉스형 상영관이 공사 중에 있으며 인근의 재래시장 역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시설을 짓고있어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인근 백화점에 비해 주차시설이 미비해 창동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 제공과 함께 타상권과 차별화되는 아이템 개발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수진기자 [email protected] ◈매장 VS 매장 【올포유】 -30~60대 까지 폭넓은 소비층 확보 -지속적인 고객관리·매장 연출 주력 올포유는 합포로를 끼고 위치, 소비자들의 이동이 많아 고객 유입을 위한 매장 연출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다.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 고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직 타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약하지만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손님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 제품을 한번 구매한 소비자들은 다시 매장을 찾고 있다. 타 골프브랜드를 25년이상 운영하던 중 디자인과 색상, 소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뛰어나다고 판단, 도입을 결정했으며 고객들에게도 스타일 제안에 용이해 브랜드 만족도도 상승하고 있다. 고객사은행사, 신상품 출시 시 고객들에게 엽서와 전화로 알리는 등 꾸준한 고객관리로 한번 방문한 손님을 단골로 만들고 있으며 선물패키지제안 등 매장 내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상권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백화점이 서고 주차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이 크지만 아직 상권 내 백화점에 올포유가 입점하지 않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매장 연출로 소비자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스템】 -20대 후반 전문직 여성 발길 잦아 -80% 이상이 단골 ‘코디제안’으로 호응 전체 고객의 80% 이상이 단골 고객인 시스템 마산점은 오동동 여성복 거리에 위치해있다. 마산시에서 정책적으로 이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쉼터를 마련하는 등 노력했지만 유동인구는 그리 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고전을 하고 있지만 시스템은 지난 2001년 10월 오픈 한 이래 매니아를 중심으로 한 단골 고객을 타겟으로 꾸준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일단 한번 방문한 고객은 반드시 단골이 되도록 친근하게 다가가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매장 운영방침과 ‘한섬 크레디트 카드’라는 메리트가 함께 작용하여 방문 고객의 대부분은 실구매로 이어진다. 고객층의 대부분이 구매력이 강한 20대 후반의 비율이 높으며 교사, 간호사등 전문직 여성고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 도시가 가지는 다소 보수적인 특성상 유행아이템보다 베이직 스타일이 선호되어 여성스러운 라인이 드러나는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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