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스타·CF’에 집중지원…경쟁치열
남성복업계가 올 추동을 기해 ‘공중파’를 통한 적극적인 이미지제고에 돌입할 예정이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 15일부터 KBS에서의 방영을 시발로 본격적인 TV-CF를 시작했다.
또한 ‘빌트모아’는 최근 톱스타 권상우를 모델로 지난주 제주도에서 CF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추동부터 브랜드이미지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가두점에서 최근 두드러진 이미지확산을 보이면서 유통점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업체 대아어패럴의 ‘노팅힐’은 지난 23일부터 방영된 주말드라마 ‘회전목마’의 총 50회분 제작지원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면서 의상협찬과 자사매장에서의 촬영계획수립 및 자막광고등에 나선다.
대아어패럴의 경우 지난번 우수한 시청율을 자랑한 ‘선녀와 사기꾼’의 제작지원으로 확실한 이미지제고를 거둔 성과를 자랑한다.
캠브리지멤버스의 경우 몇 번의 CF방영으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전문사이트(tvcf.co.kr)에서 첫주만에 인기 베스트7에 들어가는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진희를 모델로 젊고 활기찬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착장으로 ‘정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콘티가 시선을 끌고 있다.
신성통상은 전사적인 드라마에서의 의상협찬을 시도하고 있는데 ‘지오지아’는 최근 수목드라마로 뜨고 있는 ‘요조숙녀’에서 고수에게 옷과 액세서리등을 집중 착장케하고 있으며 ‘올젠’은 신성우등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의상협찬 및 매장촬영유도등 브랜드컨셉에 부합한 이미지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 ‘브로스’는 주말최고의 시청율을 자랑하는 ‘보디가드’의 제작지원을 하는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CF뿐만이 아니라 극장홍보 및 각종 드라마 의상 협찬 및 제작지원이 경쟁적으로 이뤄지면서 불황속에서도 확고한 이미지제고를 위한 마케팅을 치열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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