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상가’ 부자재전문화 박차
‘동화상가’ 부자재전문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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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단추·핫피스·라벨·자수 등 업종 유치
동화상가(대표 최태석)가 명실공히 부자재전문상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동화상가는 5층 건물에 안감부터 단추, 지퍼, 라벨, 핫피스, 꽃수 등 다양한 업종의 부자재업체들이 700여개 입점해 전문상가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타 재래시장에 비해 고객 통로가 넓고, 비슷한 업종이 밀집돼 있어 쇼핑이 편리한 것도 동화상가의 강점이다. 1층의 넥타이 상가와 함께 지퍼, 단추, 스트링, 핫피스, 2층은 라벨, 시보리, 3층은 핫피스, 4,5층은 자수, 스모크 등의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특히 2층은 라벨전문 층으로 강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상가 측의 적극적인 유치보다는 상인들의 필요에 위해 자발적으로 입점이 추진되는 만큼 실력이 검증된 업체들이 다수 입점돼 있으며 대부분의 매장들이 공장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가측은 “동대문 최고의 부자재상가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부자재업체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위적이고 급격한 변화보다는 상인들 스스로의 자율적인 변화를 추진, 신뢰를 줄 수 있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상가는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부자재전문상가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고객서비스차원의 여성전용화장실 시설교체를 단행했으며 소방시설과 함께 고객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 안수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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