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앞당겨진 추석·세일 등 매기 상실백화점 내달 2일 정기 세일 예정
여성복업계가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겨울간절기 상품을 본격 출시했다.
가을상품을 출시한지 판매 반응이 일어난 8월 마지막 주에 이어 1주일만에 겨울간절기 상품을 출시하며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백화점 세일이 다음달 2일로 알려지면서 가을상품 판매 최악의 부진을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7월 정기세일에 이미 가을 간절기 상품을 출시하며 가을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판매에 접어든 8월부터 9월 초까지 잦은 비와 더운 날씨가 번갈아 이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짝 신장세를 보인 8월말부터 10월 세일까지 한달간의 판매기간이 있으나 추석연휴, 앞당겨진 세일 등으로 실질적인 매기는 없다는 것.
그나마 추석 이후 백화점 상품권으로 의류를 구매하는 단기간의 특수도 기대하는 눈치다.
지방백화점이 9월말부터 세일에 들어가고 브랜드사들도 이달 말부터 가을상품 가격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돼 가을상품 소진율 부진이 예상된다.
'레노마' 레이디스는 지난 5일 겨울 간절기 상품 17모델을 출시, 스웨이드와 fur도 판매를 본격화했다.
'페리엘리스' 여성복도 5일 스웨터, 스웨이드 등 겨울 간절기 상품을 본격 선보이며 이달 셋째주에 fur 판매도 적극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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