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하향화·소재믹스 등 신수요 창출 관건주고객 30대까지 낮추기…트렌드 접목 변신 주목화려하
올 F/W 니트브랜드들은 타겟 하향화와 소재 믹스, 디자인 변화 등 기존 니트 아이템과 차별화에 주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니트브랜드들은 전체적으로 타겟 연령대를 낮춰 한층 젊어진 느낌을 주고 유행에 민감히 반응하는 등 트렌드 가미에 주력한 모습이 드러났다. 소재와 라인, 패턴의 변화도 주목되며 이러한 니트브랜드의 변화는 신수요 창출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함에 따라 기존 실버층의 실루엣이 변하고 젊은 마인드를 추구하면서 니트브랜드의 변화를 가져왔다.
니트브랜드들도 이런 소비자 변화를 반영하듯 주타겟을 실버층에서 30대초반까지 낮추고 있다.
니트 웨어의 특성을 살려 소비자의 몸매를 강조하고 편안함까지 가미해 기존 매니아층과 젊은 소비자 유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F/W 매장에는 기존 실버층이 선호하는 아이템에 젊은 감각의 새로운 디자인이 겸비돼 폭넓은 소비층을 소화한다.
소재는 울소재를 기본으로 울혼방 소재와 키드 모헤어, 캐시미어 등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 내는데 주력했다.
고급 소재를 사용해 중국과 국내 우븐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중저가의 니트웨어와 차별화도 시도한다.
니트가 모든 복종에서 사용되고 저가의 기획 상품으로 소비자들에 어필되면서 니트브랜드들은 고급화 지향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
자체 개발된 원사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원사를 국내 브랜드에서도 도입해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니트브랜드는 기획 상품에서도 고품질을 내세워 타 업종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기존 니트 소재만을 이용한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트렌드 가미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각 니트 브랜드는 우븐과 접목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 것도 이번 시즌만의 특징이다.
니트의 특성을 살려 겨울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니트브랜드사들은 자켓과 코트의 생산량을 늘리고 우븐을 사용한 아이템의 물량증대도 주목된다.
각 브랜드사는 브랜드색을 지키면서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전개했다.
전체 물량에 있어 각 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20%정도 상향조정했고 ‘사라그린’과 ‘아르테’는 100%이상의 물량 증대를 시도했다.
백화점도 니트 브랜드의 정상 매출 증대를 위해 8월부터 시작된 마케팅이 10월까지 이어지는 전략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니트브랜드의 신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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