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108)NTK텍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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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세리사 니트’ 미주 장악100% 국내생산…제조산업 발전에도 기여
니트전문 NTK텍스타일(대표 김영진)이 최고급 ‘세리사 니트’로 미국시장 장악에 나섰다. NTK텍스타일은 현재 미국 서부지방 중심으로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딜라드백화점, 노스트롬백화점 등 미국 유명 쇼핑센터에 입점해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세리사니트는 현지에서 하이퀄리티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코디하기 쉬운 디자인 및 고급스런 이미지연출이 가능해 마담존에 조닝돼 꾸준한 인기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리사’는 원사 자체가 얇고 섬세해 고기술을 요하는 품목으로 취급이 까다롭다는 특성이 있어 이 같은 제품생산이 가능한 국가 및 업체는 소수에 달해 NTK의 경쟁력은 그 만큼 확고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NTK는 백화점 한 매장의 구색을 갖출 만큼 다양한 ‘세리사’ 응용아이템을 제안해 차별화되고 있으며 가디건, 원피스, 바지까지 다양하게 출시함으로써 매니아층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 또한 세리사는 1kg당 23불 정도로 고가에 해당하는 원사로 니트 1피스에 30-50여불의 가치가 부여되며 매장 소비자가는 200-300불로 다소 높은 편이다. NTK텍스타일은 이 같은 제품을 매달 1만-1만5천 피스 정도 수출하고 있으며 가격이 높은 만큼 일반 니트물과 비교해 신축성이 우수하고 장시간 착장해도 늘어지는 현상이 덜해 고급니트로 각광받으면서 고부가 창출까지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출품은 전품목 국내생산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위축된 제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섬유산업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매년 300만불 정도의 수출액을 보여준 NTK텍스타일은 올해는 상품확대 및 인지도 제고로 인해 500만불 달성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영역을 확대해 우리의 기술을 세계 속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내수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현재 형지어패럴의 ‘크로커다일 레이디스’의 중추적인 니트 프로모션 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캐주얼웨어인 ‘갯유즈드’에도 니트를 공급하고 있다. NTK텍스타일은 내수사업팀을 별도 운영하면서 브랜드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및 MD 등 조직원을 탄탄히 구성, 앞선 트렌드 제시 및 상품기획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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