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작업 관건…전문인력 확보 시급
내년 S/S 다이마루 프로모션업계는 ‘오더물량확보’보다는 디테일 작업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가 하는 ‘질적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골프 웨어가 골프 스포츠 활동 시 착용하는 기능성 의류라인이 40%인 반면 일상복으로 착용하는 패션성이 강한 시티 웨어 쪽이 60%이상으로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다이마루 티셔츠의 경우, 쓰리 버튼에 스퀘어 실루엣이라는 베이직 한 디자인에 식상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우븐 패치, 금속 장식 등의 우븐 디자인식의 디테일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다이마루 뿐 아니라 우븐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기능인력 확보가 업계에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업계는 이러한 디자인의 변화가 생산공장의 작업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 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상이한 소재의 합산으로 세탁 후 변질부분이나 금속장식 사용 시 PL법 또한 신경 써야하기 때문에 생산 공장 측에서는 채산성이 떨어지는 작업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업계는 부자재의 사용이 더욱 다양해지고 그 수가 증가됨에 따라 부자재 수급 기간까지 늘어나 납기가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을 예견하고 있다.
/박윤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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