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의 産室]All That B’s
[패션비즈니스의 産室]All That B’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은 노력으로 독특한 멋을 살린다”비즈공예, 10대들의 새로운 취미 부상간단한 수업 거쳐 부업
“비즈 공예를 아십니까?” 목걸이나 팔찌, 귀고리 등의 장신구만 생각하기 쉽던 비즈가 머플러나 가방, 그리고 핸드폰고리와 장식소품등 무궁무진한 패션의 세계로 탄생하고 있다. 적은 노력으로 독특한 멋을 살릴 수 있는 비즈공예. 게다가 요즘 멋쟁이들은“한여름 시원한 냅킨에서 가을냄새가 나는 쿠션이나 커튼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에까지 적은 노력으로 독특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비즈공방의 세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요즘 멋쟁이들은 스스로 패션을 만들어가는 '비즈공예'에 흠씬 빠져 있다.
비즈 액세서리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준보석들이 뿜어내는 찬란한 빛. 가방이나 각종 인테리어 소품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조그만 보석의 매력에 정신없이 빠져들어가게 하고 있다. 프레야 타운 지하 1층 정문 오른편에 자리잡은 ‘비즈공예’의 김봉진 대표는 “비즈 공예란 취미로 할 생각이면 공방을 세번 정도만 찾아도 웬만한 소품은 할 수 있다”며 나머지는 센스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미 반제품으로 준비되어 있는 재료에 관련 책자, 그리고 편리한 도구들 강사의 설명만 조금 들으면, 편한 시간에 잠깐 들러 배우고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비즈공예라는 것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재료들은 크리스털의 경우 오스트리아 스와로브스키사에서, 알이 가는 비즈는 일본에서 가장 좋은 것들만 수입하므로 더욱 빛이 난단다. 일단, 마음에 드는 가을 느낌의 갈색 Y자형 목걸이에 도전. 가운데 꽃모양 장식을 먼저 만들고, 가는 구슬 10개·20개·30개마다 크리스털들을 끼워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만드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1만원 정도. 목걸이는 보통 4,000~5,000원에서 3만~4만원 정도를 들이면 만들 수 있는데 완제품은 3~4배에서 10배의 가격에 팔린다니 어려운 시대 부업으로도 짭짤치 않을까? 10대와 20대의 젊은 패션 리더들을 타겟으로 한다는 이곳에 대한 반응은 우선, ‘쉽고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의미있는 경제적인 자신만의 패션센스를 자랑할 수 있다는 것과 ‘계절을 안타고 응용범위도 다양해 실용적’이라는 점. 그리고 중요한 것은 ‘창업준비도 할 수 있다’등등 메리트 가득한 취미공방이 아닐 수 없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