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동반상승 등 시너지효과 노려엔진-뉴발란스·쿨하스-넷소다 등 조인
최근 캐주얼 의류와 패션 잡화 브랜드들이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매출이 동반상승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액세서리 매출이 상승하면서 의류 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비중을 5-10% 이상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나 지엔코의 ‘엔진’, 신원의 ‘쿨하스’, ‘쿠아’ 등의 브랜드는 자체 기획이 아닌 타 브랜드 제휴 및 상품 접목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즉 의류와 액세서리가 만나 샵인샵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두 브랜드를 동시에 알림은 물론 전문성을 높인 토틀화로써 경쟁력을 배가한다는 전략이다.
지엔코의 ‘엔진’은 글로벌 스포츠의 ‘뉴발란스’와 손을 잡았다.
‘엔진’은 ‘감성캐주얼 내 가장 스포티브한 브랜드’를 추구하는 전개 방향에 따라 상품 내 액세서리의 비중을 확대시켜 가고 있으며 이를 더욱 차별화 하고자 ‘뉴발란스’와 신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N’이 대표 B.I여서 공통 이미지 연결도 자연스럽다는 것.
‘엔진’ 매장 내 신발코너에 ‘뉴발란스’의 기능성 트레일 런닝화 및 클래식 라인의 신발들을 별도 구성하게 된다.
최근 감성캐주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쿨하스’는 ‘넷소다’와 제휴로 스니커즈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두 브랜드는 ‘쿨하스’ 매장에 ‘넷소다’ 스니커즈를 입점시킨다는 방침아래 세부적인 계획이 진행 중이다.
또 여성 캐주얼 ‘쿠아’는 SPA형 브랜드라는 장점을 살려 매장 내 속옷, 헤어 액세서리, 신발, 가방, 안경 등 잡화를 점포 공간을 세분화해 임대 형식을 취하고 있다.
타겟이 여성층인 만큼 이를 공략할 수 있는 액세서리와 다양한 상품 라인을 구성해 매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레스포색’ 등의 가방이 함께 전개되고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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