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스포트·유레스포츠 등 시장 선점 본격스포츠·골프마인드 접목…중가정책 대리점 유통 전
‘백화점 아니면 시장, 그 틈새를 노린다.’
골프마인드를 접목한 뉴써티 캐주얼웨어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시장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간 30대 커리어시장은 백화점 의존도가 높아 합리주의 감각파 여성들의 욕구충족에는 미흡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이 시장 개척에 나서는 브랜드는 ‘마리끌레르 스포트’와 ‘유레스포츠’ 등.
‘마리끌레르 스포트’는 제일모드가 마리끌레르 아시아 라이센스인 토다모드사와 계약, 마리끌레르 골프라인으로 런칭된다.
현재 일본에서 전문 여성 골프라인으로 전개되고 있는 ‘마리끌레르 스포트’는 국내에서는 파리패션잡지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조기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본 컨셉은 감성골프&스포티 캐주얼웨어.
신선한 골프웨어 스타일을 비롯 활동적인 스포티 라인을 중점 전개하고 대리점 유통망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미 70여개 대리점 희망자가 나설 정도로 이 시장에 대한 소구력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모드인텔리전스는 일본 라이센스 브랜드 ‘유레스포츠’를 런칭, 30대를 위한 커리어스포츠 감각을 선보인다.
‘유레스포츠’는 일본, 프랑스, 한국이 내년 동시 런칭할 정도로 국제적 감각을 내세우며 섹시한 스포츠 스타일이 돋보인다.
기존 뉴써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브랜드들도 캐주얼감각과 스포티브 라인을 확대하며 신소비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 이 시장의 신구 브랜드간 치열한 접전도 예고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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