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 캐주얼화 초점…기획·VMD강화
‘다반’ 캐주얼화 초점…기획·VMD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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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기획총괄 이사 영입…내년봄 변신
한국다반(대표 김 흔태)의 ‘다반’이 내년봄을 겨냥해 ‘캐주얼화’에 초점을 둔 기획 및 VMD강화에 적극 나선다. 지난 13일 부로 김 승준씨(前에프. 지. 에프 부장)를 기획총괄 이사로 영입한 한국다반은 ‘다반’의 이미지와 기획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내년봄을 기해 선진 브랜드로서 제 2의 도약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조만간 VMD팀을 조직하고 일본 다반과 업무 조인등으로 선진 노하우를 흡수하고 글로벌한 이미지의 전개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다반의 김흔태 대표는 “최근 일본 다반에서는 제품력은 물론 VMD 변신을 도모하고 홍콩과 일본, 한국등 아시아권의 통일된 이미지전개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다반역시 노하우를 적극 흡수할 계획이며 신중한 검토중”임을 밝혔다. 내년에는 언타이드를 비롯해 ‘다반’의 캐주얼한 이미지의 착장비율이 전체 50%상당에 이를정도로 비중을 강화할 전망이다. 컨템포러리하며 세련된 ‘다반’의 캐주얼한 이미지와 함께 가방과 슈즈등 액세서리도 늘린다. 이를 통해 전체 매장분위기로는 ‘캐주얼 마인드’가 65%쯤 표현되는 효과를 추구한다는 것. 특히 ‘다반’의 강점인 가방과 셔츠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스니커즈등 슈즈류를 강화해 젊은 소비층의 패션움직임을 따라 잡는다는데 앞장선다. 이러한 작업을 선도할 신임 김승준이사는 ‘다반’ 브랜드 런칭의 초창기멤버이면서 MD이자 디렉터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다반’의 강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다반은 내년에 캐주얼 신규에 대한 시장조사 및 사전조사등을 비롯한 제반 업무에 돌입해 2005년에는 신규 런칭을 한다는 내부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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