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강조·인재발굴 노력
서울·경인스웨터 공업협동조합과 한국 니트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제 4회 니트디자인 공모전이 1차 합격자를 발표해 실물 심사에 착수, 내달 27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니트디자인 공모전은 고부가가치로서의 니트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으며 산·학·연 공동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인재 발굴에 목적으로 두고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4년째를 맞고있다.
조합관계자는 “이번에 응모한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수는 적지만 스타일화의 수준이나 작품의 질이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년보다 시상인원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참가를 활성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차심사를 위한 작품 실물을 오는 25일 마감해 최종 수상자 선정에 들어가며 내달 초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수상작들은 11월 27일 시상식과 함께 29일까지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전시실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울·경인 스웨터공업협동조합은 한국니트디자인학회와 공동으로 시상식 개최 후 일본의 저명한 니트전문가를 초청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니트스웨터 업계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조합원, 관련디자이너 및 학생들을 초청해 일본사례를 중심으로한 불황극복에 관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안수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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