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티셔츠·팬츠 중심으로 생산 돌입
예솔스포츠(대표 이화석)가 최근 독일 ‘쉐펠’사와 국내 생산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쉐펠’은 1804년에 창립, 200년 전통의 세계적 명성을 가진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순수 국내 브랜드 ‘High 8848’의 퀄리티를 인정받아 ‘쉐펠’제품의 자체생산에 돌입한 예솔스포츠는 수지와 성남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티셔츠, 팬츠 중심으로 전 물량의 30% 가량을 자체 기술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내년 F/W부터 본격적인 상품 출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점차적으로 국내 생산의 비중을 늘려 아우터까지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석 사장은 “세계적 아웃도어 의류를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둘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쉐펠’은 전국 지역별 아웃도어 활성화 상권 10개점에서 전개 중이며 테크니컬 마운틴 웨어 중심으로 일부의 스키웨어와 아웃도어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예솔스포츠는 현재 도봉산 직영점을 안테나 샵으로 전국 100여개의 멀티샵 중심 유통망을 확보 중. 향후 5개 정도의 직영점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이며 소비자가 하이 퀄리티의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도록 멀티샵 위주의 전개를 펼칠 방침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물게 지난 9월부터 버스 PPL도 시작한 예솔스포츠는 대한 산악연맹 산하 구조대, 북한산·도봉산 경찰 구조대 등에 의류지원 및 납품을 통한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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