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기술연구소 대학원설립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가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에 산·학·연 협동과정의 현장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염색기술연구소 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현장연구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한편 기술개발과 연구성과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보고 염색공학, 섬유공학, 화학, 환경공학 등 이공계 학사출신들을 대상으로한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할 방침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공계 학사출신들을 대상으로 염색기술연구소 대학원을 설립하고 사이버 커뮤니티의 교육 및 학습방법을 채택, 시간적 제한을 받지 않고 노력만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이러한 계획은 산자부가 내년 중 산학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육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연구소 대학원 설립은 그만큼 설득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구소 함정웅 이사장은 “염색기술연구소가 염색산업의 종합병원으로서 연구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그 성과를 산업계에 확산시키고 보급 하는데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는 산업현장과 이론적 기술이 서로 융합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그 타개책으로 산학연이 연계한 기술융합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이사장은 또 “산학연 연계교육 프로그램은 급기야 3D업종의 학사급이상 고급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염색산업을 선진국형 지식, 정보, 고급기술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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