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업계가 내년 S/S 피트니스 및 레포츠 용품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의 스포티즘이 지속적인 인기가 내년에도 무난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내수경기 침체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해 물량확보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의 채워질 전망된다. 그러나 여성층 및 젊은층을 공략해 소비자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히 일어나 이색적인 스타일을 별도로 마련, 물량확대보다는 스타일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대중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 웰빙(well-being)을 위해 좀더 발전된 전문화된 요가, 피트니스 라인의 확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스포츠캐주얼업계는 피트니스 라인과 레포츠 활성화에 발맞춘 모터, 레이싱 라인을 전문·세분화 시키고 다양한 용품 전개를 계획하고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잡화, 액세서리 등의 토틀라인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폭넓게 심어주는데 총력하고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 보드, 익스트림 스포츠 등과 어울리는 패션트렌드를 적극 받아들여 젊은 층 흡수에 나서는 한편, 여성스러운 라인과 피트감을 살려 스피드함,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출해 여성층 공략에 나선 스포츠캐주얼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