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로또레글로벌(대표 심수봉)의 '쎄로또레(CERRO TORRE)'가 내년 S/S 의류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개 업체에서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무봉제 접착 방식을 도입, 자체 생산에 의한 가격 메리트까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쎄로또레'의 심수봉 사장은 "내년부터 제품 퀄리티 혁신을 본격화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판도 변화에 주체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쎄로또레'는 기존에 수출 대 내수의 매출비율을 60대 40 정도로 전개해 왔으나 국내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고려, 등산 배낭 이외에 의류의 전개 비중을 확대한 결과 현재 총 매출의 60% 정도를 내수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한편 '쎄로또레'는 내년부터 일본, 홍콩, 싱가폴, 타이완 등의 국가들과 의류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실시, 그동안 국내 전개만 주력하던 의류 품목의 수출에도 나선다.
"지난 7∼8년간 꾸준한 해외투자를 추진해 왔다. 배낭 수출을 통해서 구축된 국제적 판매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며 선진 기술이 도입된 하이 퀄리티 의류를 선보인다면 의류의 글로벌화 또한 가능하리라 생각된다"라고 심사장은 덧붙였다.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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