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무봉제 접착 방식 도입 등 퀄리티 혁신
내년 아웃도어업계는 물량확대, 유통망 증가, 매출상승 등의 외형성장과 더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품질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투코리아의 ‘K2’는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 이외에 표면가공을 중시, 쉘러의 ‘나노스페어’ 섬유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흡한속건, 투습, 경량성, 방풍 등의 기능성 이외에 항균·오염방지 기능을 첨가하게 된다.
또한 내년 상품 출시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Soft’ & ‘Stretch’.
기존 프로텍터 기능에만 충실했던 하드 쉘 위주의 제품 구성에서 탈피, 기능적 편리함을 제공할 방침이다.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 측은 아웃도어 업계에 새롭게 대두되는 단어를 ‘Compact’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단지 경량성만을 의미하는 ‘Light-Weight’제품이 주축을 이뤘으나 향후에는 가벼우면서도 최대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Compact’제품이 각광받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를 제품 출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쎄로또레 글로벌(대표 심수봉)의 ‘쎄로또레’에서는 무봉제 접착방식을 위한 레이저 컷 머신을 도입, 제품 퀄리티의 혁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입제품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무봉제 접착 의류를 자체 생산해 가격적 메리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업계는 이처럼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태세로 하이 퀄리티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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