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다각적 브랜드 전략 구사
글로벌스포츠, 다각적 브랜드 전략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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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포츠캐주얼샵 ‘보헴’ 오픈
글로벌스포츠(대표 조용노)가 내년 대중적인 브랜드로의 인지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 연초 매출 목표를 200억으로 잡았던 글로벌 스포츠는 뉴발란스를 선두로 현재까지 약 15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내년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능성 신발의 전문브랜드로서 확고한 인지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뉴발란스’의 경우 지난해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7-8%, 중앙 마라톤 대회에서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올 퍼포먼스 러닝화 부분에 총력 했던 만큼 올해 조선 춘천 마라톤 대회선 타사에서 집계한 슈즈 카운팅 결과 아식스 다음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아 러닝시장의 20%를 목표로 하는 연초 목표 달성에 근접,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브랜드파워에 자부심을 얻었다. 또 11월부터 1월까지 하반기 신발시장의 비수기가 시작된 가운데서도 리테일부분의 유통부분에서 매출활성화가 일어나 전년대비 20%가 상승하는 결과를 안았다. 내년 1월 물량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알린 ‘피에프플라이어’는 20대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여성층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 백화점 위주의 영업전개를 목표하고 있다. ‘버켄스탁’의 경우 내년 단독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시키고 스타일별 치우친 인기 아이템의 비중을 고루 안배하는데 나설 것으로 보이며, ‘리프’도 올 고객들의 선호도에 힘입어 물량을 크게 확대 유통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최근 명동에 ‘보헴(BOHEME)’이라는 매장을 오픈한 글로벌 스포츠는 ‘DKNY’, ‘뉴발란스’, ‘디젤’, ‘피에프플라이어’, ‘버켄스탁’ 등을 전개, 내년 S/S 부터는 ‘노티카’, ‘스케쳐스’ 등 다수 브랜드 전개를 통해 멀티 캐주얼 전문샵으로서 대중들인지도 구축에 한층 다가갈 방침이다. 글로벌스포츠측은 ‘피에프플라이어’가 물량확대를 마련할 내년 1월 본격적인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백화점 위주의 영업전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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