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억 담긴 나만의 핸드백 만들기
아트마케팅의 대표주자 쌈지(대표 천호균)가 새로운 작품 세계로의 초대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ㄱ’백이라고 명명한 나만의 가방을 제작해 주는 행사로 ‘소중한 기억이 담긴 사진을 쌈지 가방에’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이나 그림을 담아 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핸드백으로 제작하는 특수 작업으로 선명하고 퀄리티 높은 가방을 개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앨범이나 컴퓨터가 아닌 나만의 ‘ㄱ’백에 보관해 세상에 하나뿐인 오리지널 핸드백을 제안한다는 기발한 사고에서 시작된 행사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 커뮤니트 사이트인 ‘싸이월드’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싸이월드 응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진과 메시지를 넣으면 총 30명을 선별, 제작해준다.
쌈지의 디지털프린트백 ‘ㄱ’은 숄더백, 크로스백, 파우치 3가지 스타일로 진행되며, 각각 115,000원, 98,000원, 48,000원에 판매된다.
이와 관련 ‘쌈지’ 매장에서는 상영중인 영화 ‘영어완전정복’과 협력으로 제작한 재미있는 디지털 백을 판매하고 있다.
쌈지는 지난 여름 베니스비엔날레 대표 작가인 황인기, 정서영, 박이소씨와 공동 작업으로 ‘쌈지’ ‘쌤’ 핸드백과 티셔츠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특한 디자인과 남들이 가질 수 없다는 희소성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해 쌈지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코라보레이션(일명 코라보)는 크리에이터, 또는 다른 분야에서 오리지널리티를 보유한 브랜드, 디자이너와 합작으로 상품을 만드는 것으로 최근 이슈가 되며 일반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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